정모는 10월 9일(토) 중림동(충정로) 입니다
시간은 오후 6시로
우선 커피빌라에서 담소를 나눈 후
호수집로 이동하여 저녁 식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요번달엔 펑키보이님이 추천하신 닭꼬치 먹습니다 음훼훼


이달에 제가 발표할 내용은 'KGC2010 후기' 입니다
 --본래는 전에 번역한 'A Deeper Look Into The Combat Design Of Uncharted 2'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했으나 토론이 이루어지기는 어려울 것 같아 일반적인 주제로 정했습니다


참석 인원이 불특정한 관계로 예약은 따로 하지 않을터이니
도착하시는 분은 저에게 연락을 주시면 됩니다
-제 연락처는 비공개로 된 공지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참석하실 때 책 한 권씩 들고 오시면 좋습니다


손님으로 참석하시고 싶으신 분은 제 메일(persian8@gmail.com)이나 댓글을 이용해 주세요



커피빌라
http://blog.naver.com/greatyxx/130081393340


호수집
http://r.wingbus.com/seoul/hosu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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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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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퀀텀점프비약적인성장을위한8가지도약의비밀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영일반 > 해외경영이야기
지은이 정철현 (펜하우스, 2010년)
상세보기

기업의 성장을 좌우하는 것은 무엇일까?
복잡한 환경에서 하나의 요인으로 성공하는 기업을 만들 수는 없겠지만 몇 가지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요건들은 있을 수 있습니다
변화의 적응력이나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 조직 관리 능력 등이 바로 그러한 것들이라 할 수 있겠으나
개인적으로 기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생산품의 품질이라고 생각합니다

품질이 보증되고 그에 맞는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할 수 있다면
 --개인적으로는 박리다매나 고가 전략보다는 훌륭한 품질에 합리적인 가격을 우선시 합니다
지속적인 성장과 오랜 수명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훌륭한 품질을 만들어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더 나은 품질을 만든다는 것 자체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긴 합니다만...

여튼 바로 그러한 점에서 블리자드는 게임 업계에 참으로 훌륭한 사례를 남긴 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블리자드의 기업 원칙이 한 두가지는 아니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면서 핵심적인 품질 최우선 주의는
외주업체에서 시작한 작은 기업이 이제는 세계 최대의 게임사 중에 하나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던 것이지요

이 책은 바로 그러한 블리자드가 오랜 기간 수행해 온 품질 최우선 주의와 그 외 여러 경영 정책들을 되짚어가며  게임회사를 비롯한 여러 기업들의 경영에 있어 새겨 볼만한 가치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존에 기업 경영에 대한 책을 많이 보신 분이시라면 이 책의 내용이 다소 뻔하다고 느껴지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책이 전체적으로 쉽게 쓰여진데다 보기 드물게 게임회사를 소재로 삼고 있기 때문에 게임 업계에 종사하거나 관심 있으신 분이라면 한 번쯤 쉽게 접해볼만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더불어 개인적으로 이러한 게임 업계에 관련된 책이 더욱 많이 출간되어 더 많은 지식이 공유되고 쌓였으면 하는 바람도 있기 때문에 좀 더 많이 읽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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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어떻게쓸것인가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 연극 > 희곡이론 > 희곡론
지은이 로버트 맥키 (황금가지, 2002년)
상세보기

얼핏 생각하기에 글쓰기에 대한 별다른 이론이 필요할까 싶은데
한 번이라도 직접 글을 써 보신 분이라면 글쓰기 이론의 필요성을 절감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논리적인 글쓰기는 그것에 맞는 절차와 논리를 갖추어야 좋은 글이 될 수 있고
서사적인 글쓰기도 이야기의 구조와 흐름, 개연성, 인물, 배경 등이 잘 갖추어져야 좋은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얼핏 보기에 같은 서사라 하더라도 소설이나 희곡, 영화 시나리오의 글쓰기는 꽤나 차이를 가지는데
소설은 그 글 자체가 독자에게 읽혀지는 최종의 모습인 반면
희곡은 대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연극 무대가 최종의 모습이고
영화 시나리오는 이미지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스크린이 최종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이미지화가 중요한 영화 시나리오에 작성에 대한 이론을 정리한 책으로
영화 시나리오를 배우고 처음 써보고자 하는 학생이나 초심자들을 대상으로 쓰여진 실용서입니다

실제로 여러 대학에서 영화 시나리오 관련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고 하는 이 책은
서사와 영화 시나리오에 대한 깊은 이해, 서사 전개에 대한 이론들의 체계화, 실제 영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한 사례들과 실제 영화 시나리오를 쓰는 방식에 대한 논의까지 정리되어 참 괜찮은 책이라 할만합니다
게다가 책 자체의 분량이 좀 많기는 하지만 초심자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내용 설명이 쉬운 편이라
읽는 것도 크게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지요

제가 직접적으로 영화 시나리오를 쓸 일이야 없겠습니다만
이미지화 되는 씬에 대한 글을 쓸 때나 다른 서사적인 글을 쓸 일이 있을 때
이 책에서 얻은 내용이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되며
저와 비슷한 취미나 이런 일을 하시게 될 분이시라면 이 책이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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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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