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ther Monster

독서 소감 2010. 10. 17. 01:54

몬스터라는 만화책이 있는데 꽤나 인기가 많았다. 애니매이션으로 영화로 나왔는지는 들어보지 못했지만 소설로는 나왔다. 어나더 몬스터는 몬스터 이후에 일어난 일을 들려준다. 하지만 그 구성이 꽤 즐거웠다. 이 책은 요한이 일으킨 그 사건이, 덴마가 그를 찾아다니면서 일어난 그 무섭던 사건을 허구의 이야기인지 실제로 유럽 어딘가에서 일어난 일인지 알 수 없게 만들어버렸다. 만화책을 보면서 놀랄 수 밖에 없었던 그 이야기가 체코와 독일의 지난 날들의 역사 어딘가에 일어난 일인 것 같았다. 세마리의 개구리가 새겨진 간판은 그 지역 어딘가에는 아직도 걸려있지 않을까?

베르너 베버라는 프리라이터, 그가 만나고 찾아다닌 그 사건의 관련자들의 인터뷰와 그 배경에서 알 수 있던 동유럽의 역사적인 사건들. 그리고 그가 알아내려고 한 또 다른 사람의 정체. 단순히 만화 몬스터의 재탕이 아니라는 점에서도 몬스터를 좋아했던 사람들은 꼭 한번 봐야하는 책일 것이다.

내가 몬스터 만화책을 소장하고 있었다면, 만화책 옆에 이 책을 사서 같이 모셔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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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매이션 버전은 있다고 하네요. 투니버스에서도 했다고 하고요. 이 책은 몬스터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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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ana L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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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경제학 1

독서 소감 2010. 10. 12. 22:08
위험한경제학.1:부동산의비밀편서민들은모르는대한민국경제의비밀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지은이 선대인 (더난출판사, 2009년)
상세보기

처음 이 책을 샀을 때는 뭔가 거시적인 측면에서 한국 경제의 흐름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데 그 중에서도 부동산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책이라 생각하고 산 것이었는데
아쉽게도 기대와 달리 현재 한국 시장의 부동산 시장의 모습을 관찰한 책이더군요

책 자체는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일관되게 딱 2가지의 이야기만을 하고 있는데
첫째는 부동산 시장 대세 하락이고
둘째는 부동산 광고로 먹고 사는 언론사들의 부동산 기사를 믿지 말라 입니다
 --추가로 하나 더 얘기하자면 이명박 정부에 대한 비판도 있지요

이 책이 처음 나온 시점이라면 모를까
지금은 이 책에서 나오는 내용을 사람들이 거의 인식하고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사실 지금 읽어서 크게 도움을 받기는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아마 이런 특정 시기에 읽어야 하는 책들의 공통된 특징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그 내용을 데이터를 통해 확인 하고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물론 읽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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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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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 번째 독서 모임은 Bana Lane님, 까까님과 새로오신 미모의 여성 회원분(새로 오셔서 아직 닉넴이 안 정해졌네요)과 함께 하였습니다

커피빌라
참 뜬금없는 위치에 있기는 하지만 조용하고 이쁜 카페

내부 인테리어가 굉장히 좋았는데
조명과 커피 볶는 향이 어우러져서 참 괜찮더근영


이전 통의동의 북카페 B612도 그렇고 참 괜춘한 곳 같은데 위치 때문에 자주 가지는 못할 것 같아 아쉬움 남는 곳인 듯 합니다

여튼 여기서 한 스터디는 KGC2010 후기였는데
실수로 사진 파일이 날아가는 바람에 스터디 준비 자료가 찍힌 사진이 없어졌근영;;


호수집
본래는 이곳에서 닭꼬치를 먹어야 했으나...


이전의 토속촌 때와 마찬가지로 줄이 길어 결국 다른 곳으로...


한참을 빙빙돌다 백반집 찾아서 밥 먹고 왔습니다

그나저나 담달은 지스타 관계로 정모는 아마 마지막 주쯤 할 듯 싶은데
강남이나 신사 정도에서 치킨을 먹게 될 것 같네요 후후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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