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지 않으려면 일하지 마라'

예전에 연예인과 밥을 먹거나 놀이공원을 가는 것을 경매식으로 베팅해서 가장 높은 금액을 부르는 사람이 기회를 잡는 형식의 프로그램이 있었던 것 같다. 시도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성공한 기업가와 만나서 저녁을 먹는다거나 차를 마시는 것에 가치를 측정한다면 얼마까지 투자할 수 있을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단지 연예인과 밥 한끼 먹는 것 보다는 100만 배쯤 가치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열정으로 가득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하물려 성공한 기업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즐거울 뿐 아니라 많은 공부가 되어 너무 좋다. 오랜 시간 기업을 경영하고 위기를 극복해 나가면서 터득한 당신들의 Know-how와 지혜를 이렇게 책 한권으로 낼름 공유받는 것이 죄송하다.

어떤 사람들은 경영/경제/마케팅 등과 관련된 실용서를 읽으면 '너무 뻔한 얘기만 있어서 재미가 없다.' 라는 말을 감히 내뱉는다. 물론 음악이나 미술 하시는 분들이 그런 얘기를 하시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관련 분야 종사자가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조금 부끄럽다.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으니 그렇게 실천하고 있는 사람은 물론 그렇게 얘기해도 당당하겠지만...

8장에 걸쳐 56가지 주제를 가지고 지혜와 경험 그리고 조언을 나눠주신다. 주제들만 보면 전부 정말 당연한 내용들만 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글을 읽으면 당연한데 정말 본인이 실천을 통해 이런 것들을 깨달아 가고 또 실천하는지. 혹은 책을 보면서 현재 자신의 상황에 맞게 그것들을 대입해보고 본인의 아이디어가 생기는지 그런 것들이 중요한 것 같다.

[기억력의 시대에서 이해력의 시대로 바뀌어가고 있다. 고도성장기에는 과거의 성공 경험을 얼마나 많이 기억할 수 있는지가 중요했기 때문에 기억력이 뛰어난 사람이 성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은 성공한 이유가 무엇 때문이었는지, 그것이 지금도 통용되는지,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깊게 파고드는 문제의식과 이해력이 요구된다. 이때 과거의 경험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어야 한다.]

[오늘 하루가 진검 승부이고 매일매일이 고비라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몰아붙여라. 그러면 해야 할 것이 반드시 보일 것이다. 그리고 전력을 다해 도전하고, 그래도 실패했다면 반성하고 다시 도전해야 한다. 후회할 필요는 없다. 전력을 다해 일에 몰입하고 도전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온다.]

머리말과 후기 중에서 한 문장씩 발췌했다. ★★★★☆
Posted by 펑키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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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박수영 2010.01.14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해력의 시대로 바뀌고 있다는 문장이 인상깊네요
    개인적으로도 비슷한 생각을 가진 것이
    사실 기억, 계산 등은 컴퓨터와 같은 인간 외의 것이 대신해 주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인간은 창의성이나 문제이해-문제해결 능력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진 시대가 됐다고 봅니다
    그것은 또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고도의 능력이라고도 생각되고...

    여튼 좋은 책인 듯? ㄲㄲ

  2. 됴아 2010.01.14 1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워렌버핏과 점심식사가 몇억에 팔리고 그런걸 보고 무슨 점심에 몇억 하겠지만 저는 이해도 가네요. 돈을 줘도 못만나는 사람이 부지기수인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