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번째 독서 모임은 페르시안(본인), 펑키보이님, 제냐님, 까까님 총 4분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이번 모임의 장소는 남부터미널의 듀파르와 하오차이였습니다

듀파르

레스토랑을 겸하고 있는 카페 입니다


아직 11월 중순인데 크리스마스 준비는 너무하잖아...


깔끔한 내부 모습



요거는 저희가 마신 탄자니아 커피
흠, 커피맛은 킬리만자로의 흑표범? 하지만 그 흑표범이 익숙하게 느껴지는 맛이라고나 할까요
여튼 제 싸구려 입맛에는 괜찮은 커피였습니다



다만 문제는 요녀석인데
똑같은 탄자니아 커피인데 아이스라고 무려 천원을 더 받는 센스는 당췌...



책은 4권 있었지만 주요 얘기는 스티브잡스 얘기였습니다
잡스빠이신 펑키보이님께서 잡스를 까는 얘기를 주로 하셨지요
개인적으로는 '실리콘 밸리 전쟁' 이라는 영화를 보고 스티브 잡스를 좋게 안 봤는데
펑키보이님의 설명을 듣고 더 싫어졌던...



하오차이

자리를 옮겨 도착한 중국 음식점 하오차이
입구만 봐도 비싼 음식점이라는 감이 팍팍 옵니다



중국 분위기가 물씬 나는 내부 모습



종업원들도 중국의상을 갖춰 입었더근영



요거는 제냐님이 읽고 계시다던 사진관련 책
하지만 요즘 날씨에 출사다니기는 힘드실 듯



요거는 저희가 시킨 탕수육
처음엔 이게 뭔가 했는데



이렇게 부수면



요런 모냥이 됩니다
맛은 꽤 있더군요



요건 제가 먹은 잡탕밥
말 그대로 잡탕밥입니다
이것도 맛은 괜찮더군요
위에 국물은 짬뽕 국물인데 빨간색이 아닌 짬뽕국물은 여기서 첨 본 듯;;



사실 이번 모임에서는 책 얘기보다는 펑키보이님의 주도하에 업계 얘기가 많았는데
그 전까지 개발자 위주의 회원 구성이라 잘 알지 못했던
사업적인 부분의 내용을 듣게 되니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구성원이 다양해지니 이런 좋은 점이 있더근영

아, 그리고 이번에 커피를 펑키보이님께서 사주셨는데 뒤늦게 감사를 드립니다 ^^

※ 회원분들 사진은 비공개로 올릴테니 얼굴 궁금하신 분은 확인해 보십시다 

※ 다음 모임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12월 19일에 가로수길에서 할 예정이니 마음의 준비 단단히들 합시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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