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라에서 점심을 먹은 저희 5인은 독서 토론을 위해 닐스 야드로 이동하였습니다


닐스야드
http://r.wingbus.com/seoul/itaewon/neals_yard/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좀 걸으면 나오는 닐스야드
지도를 잘못봐서 찾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저희가 앉은 자리는 이 카페의 가장 깊숙한 곳이었습니다
처음에 점원이 저희를 엄한 자리에 배치해줘서 난감했었는데 제냐님이 활약해주신 덕분에 괜찮은 자리를 잡을 수 있었지요

본래는 창가쪽 자리를 노리고 여기로 장소를 정한것이었는데 이미 자리가 꽉 차 있어서 아쉽더군요
 -애초에 5명 인원이 앉을 만한 창가쪽 자리가 없었긴 했지만...


안쪽 자리에 앉아 찍은 내부 모습인데 확실히 인테리어에 신경 쓴 모습입니다


요건 저희가 먹은 음료들...
그냥 어느 카페에서나 있을 법한 커피들입니다


요건 그냥 이뻐보여서 찍은 컵


이건 이 집의 메인인 와플
오른쪽이 점원이 추천해준 멀티베리 와플이고
왼쪽은 녹차아이스크림 와플입니다
그런데 기대보다는 흠... 저는 그냥 평이했습니다

카페 자체의 분위기는 좋았지만 주문 방식이나 자리 배치가 좀 불편한게 아쉽더군요
 -음식 맛은 취향 차이가 있을테니 패스


이번 모임에서 토론한 책은 '생각의 탄생', '영화, 감독을 말하다',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 그리고 책은 없지만 '비폭력 대화'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지난 번과 같이 거의 1시간 40여분간 5분이 열정적인 토론을 진행하였는데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자신의 생각을 나누는 것은 역시나 굉장히 열정적이며 지적인 것이라
서로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토론의 주된 내용은 '통합적 사고', '협력적 인간', '커뮤니케이션' 등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각 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후 회원분들의 포스팅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서로의 책 감상을 들은 회원분들이 자신이 읽지 못한 책을 다른 분께 빌리는 훈훈한 광경도 연출되고
더불어 앞으로의 친분을 다지기 위해 좀 더 모임의 발전적인 모습 -번개라든가- 에 대한 논의까지 이루어져서 앞으로의 모임을 더욱 기대하게 하며 모임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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