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쓰라에서 점심을 마친 저희는 본격적인 독서 토론을 위해 전광수 커피 하우스로 이동했습니다

전광수 커피 하우스
http://r.wingbus.com/seoul/myeongdong/jeonscoffee/

골목의 다른 가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외형의 카페입니다



깔끔한 겉모습처럼 내부 모습도 깔끔하더군요
거기에 음악도 괜찮아 분위기 있는 카페라 생각 되었습니다



저희는 창가 쪽에 앉아 햇살을 받으며 열띈 토론을 벌였지요



이곳은 특이하게도 메뉴의 커피들이 각 나라별 이름을 갖고 있더군요
아마 그것들은 실제 원산지와 관련된 것이라 생각되는데

사실 저희는 커피애호가는 아닌지라 커피 맛이 어떠했는지는 잘 몰라서
그냥 카페에서 추천을 받은 브라질 세하도라는 커피를 주문하였습니다



커피를 마시며 토론한 3월의 책은 '경영 과학에게 길을 묻다'와 '아내가 결혼했다' 였습니다
 -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는 읽으신 분이 없으셔서 패스


거의 1시간 40여분간 진행된 토론은 정말 간만에 가진 열정적이면서도 지적인 것이었는데
저와 프리스님은 토론 내내 퍼즐랩님이 가지신 깊으신 내공에 감탄을 연발하였지요
 - 이번 토론의 주된 내용은 다양한 사고에 대한 것이었는데
   보다 자세한 독서 후기는 회원분들 각자가 별도로 포스팅할 것입니다

이번 모임은 첫 번째 모임이었음에도 다행히 진행이 잘 되어서 각자에게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었고 덕분에 저희는 앞으로 이 모임을 잘 유지하고 더욱 발전 시킬 수 있도록 다짐하며 모임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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