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출론

독서 소감 2010. 8. 11. 22:29
영화연출론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 영화 > 영화감독/제작 > 영화제작이론
지은이 스티븐 디 캐츠 (시공사, 19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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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영화연출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입니다
연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읽게 된 책인데 읽고 난 후의 느낌은 조명실기와 거의 비슷했습니다
'내용이 참 좋은데 내 분야가 아니라서 꽤 어렵다' 인 것이지요

조명실기와 마찬가지로 이 책 역시 이론적인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카메라 연출만 담은 것이 아니라
영화의 시각화에서부터 제작 방식에 대한 내용까지 정리가 되어 있어서 꽤나 도움이 된 것이지요

다만 저는 아무래도 영화를 잘 모르다 보니 책에 설명되어 있는 영화 용어들에 대한 이해나
카메라-렌즈에 대한 내용은 어려워서 한 번 읽고 다 이해는 못 했습니다
아마 영화를 공부하시는 분이라면 충분히 이해가 되실테니 그분들은 제가 느낀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책이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흐름을 끊는다는 느낌 때문에 게임에서 영화식 이벤트 진행을 사용하는 것은 별로 안 좋아하지만
시각화 방법이라든가 숏의 구성 등은 충분히 차용가능한 부분이기도 하고
또한 거기에 인터랙션을 잘 가미하면 게임화된 훌륭한 연출을 만들어 낼 수 있을거라 생각되기 때문에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이라면 충분히 도움되고 읽을만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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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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